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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내돈내산] 네스프레소 픽시 c61 캡슐커피 머신 구입 후기

by 곽팀장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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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포터 필터 있는 작은 가정용 커피 추출기를 쓴 적 있었는데

그것도 나름 재밌고 맛있게 잘 내려져서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그라인더도 필요하고,

커피 원두를 구매하는데 원두는 오래되면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맛이 시간이 지나면 좀 빠지는 게 있어요

원두를 가루로 갈아두면 더 빨리 맛이 날아가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간편한 캡슐 기계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이번에 이마트 쓱 할인 기간이라 보는 중에 할인하길래

네스프레소 픽시 c61 캡슐커피 머신 그냥 냅다 질렀습니다.

네스프레소 픽시 c61

 

캡슐 14개 들어있다 적혀있어서 머신 박스만 하나 사 왔습니다.

이마트에 가니까 다른 회사 캡슐커피 머신도 할인 많이 해서 뭘 살지 고민 많이 했는데

처음 생각했던 네스프레소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기계와 호환되는 캡슐커피 브랜드가 제일 많고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가성비도 괜찮아서

네스프레소 픽시 c61로 결정했습니다.

 

 

박스 구성품입니다.

쓰고 남은 커피 재활용 봉투, 설명서 같아 보이지만 뭔가 읽기 싫어 보이는 설명서들,

캡슐커피 14개, 머신입니다.



바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손잡이 같아 보이는 쇠가 위로 가면 캡슐 넣는 공간 나오고

내리면 사용할 준비가 되는 모습입니다.

 

 

 

뒤쪽 물 넣는 건 뚜껑 열면 본체에서 분리되고 뚜껑 닫으면 본체에 고정됩니다.

식초로 해서 물통 씻고 물 적당히 넣고

전원 꽂으니 불이 들어옵니다

알아서 가열되고 있는진 모르겠고요 소리가 안 나요

 

버튼 왼쪽 작은 컵 모양이 에스프레소고

버튼 오른쪽 큰 컵 모양이 아메리카노입니다.

앞에 받침대 접고 아메리카노 버튼 누르니 우우 윙 소리 나면서 추출을 시작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예열 다 됐나 봅니다.

 

 

 

아슬아슬하게 컵 끝 쪽에 딱 떨어집니다. 일부러 저렇게 설계한 걸까요? 컵 벽면에 떨어지라고?

 

추출 완료된 커피 모습

캡슐커피 안에 보면 25ml 40ml 110ml 적혀있는데

110ml 추출된 것 같아요.



좀 더 먹고 싶을 땐 두 번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에스프레소는 몇 미리 추출될지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버튼 한번 누르는 거 말고 한 번 이상 눌렀을 때 다른 기능도 있는진 모르겠네요.

 

 

추출 끝나고 뚜껑 여니 캡슐이 아래로 톡 하고 떨어집니다.

 

앞에 받침대 잡고 슬~ 잡아당기면 그냥 빠져나옵니다.

 

제가 오늘 아무거나 고른 커피는 COSI라는 이름인데

향미는 특별히 별로 안 느껴지는 연하고 물 같은? 카누 커피인데 크레마가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조금 식고 나니 산미가 좀 올라옵니다. 하여튼 별 특징은 없었다였습니다. (얘는 다음에 살 땐 빼기)



추출 후 캡슐은 어떻게 됐나 봤습니다.

구멍이 빠바 뚫려있습니다.

 

 

사용한 캡슐은 재활용 백에 담아서 끝.



이상 네스프레소 픽시 c61 후기였습니다.

작고 가볍고 깔끔하고 편리한 그런 기계인 것 같습니다.

잘 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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